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호남정맥(湖南正脈)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일림산에서 철쭉바다 연분홍빛에 물들다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
호남정맥(湖南正脈)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일림산에서 철쭉바다 연분홍빛에 물들다
▲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
높이 : 667.5m
위치 : 전라남도 보성군의 회천면 봉강리와 회령리, 웅치면 용반리에 걸쳐 있는 산
▲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 나의 산행일 :
2025년05월04일 일요일 날씨 맑음
▲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나의 산행코스 :
용추폭포주차장→편백숲데크길 →골치재골치산작은봉 →골치산큰봉 →철쭉군락지 →일림산 →626고지 →
매남골삼거리 →아미봉 →한치재입구 →한치재제2주차장
10km 03시간39분 소요(Relive앱 기준)
▲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개요 :
보성 일림산은 해발고도 667.5m이며 호남정맥이 제암산(807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이다.
산의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 높이 정도의 산죽밭과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난데,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남동쪽 산 아래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안양면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등산길은 단조로운 편이며 보통 회천면과 웅치면의 경계가 되는 한치에서 시작하고
하산은 일림사를 거쳐 녹차 재배지, 혜성조류원, 금천 서초교를 지나 내려온다.
제암산과 봉수대를 연결하여 등산하는 경우도 많다.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산 일대에는 차밭이 많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서편제 소리로 유명한 산 아래 도강과 영천 마을에서는 판소리 명창이 많이 배출되었다.
▲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산행지도
▲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산행2km지점에서 앱 시작됨
▲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
나의 Relive궤적도(軌跡圖)
→→→→→→2025년05월04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아침8시에 시청주변에서 출발하는 진주 민들레 산악회 따라 전남 보성 철쭉축제가 열리는
일림산으로 가기위에 관광버스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녹차로 유명한 보성군(寶城郡)으로 향한다
보성 일림산은 전라남도 보성군의 회천면 봉강리와 회령리, 웅치면 용반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장흥에서는 옥황상제의 세 황비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설화를 간직한 삼비산(三妃山)
황비가 내려왔다 해서 천비산(天妃山),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고 해서
천비산(泉妃山)라 부르고 수많은 날을 신비한 안개로 뒤덮인다고 해서
현무산(玄舞山)으로 부른다는 일림산으로 길을 나선다.
들머리가 있는 철쭉 축제장
산행지 입구 웅치면 일림산다목적회관 부근 대형주차장엔 관광버스가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어 오늘 산정에는
산행자들로 빼곡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호남권 철쭉산행 명소인 보성 일림산 철쭉축제는 올해로 21번째 맞이 하는가 보다
일림산 철쭉 군락은100㏊에 달한다고 하며 보성강(寶城江)발원지인 용추계곡이 있는곳이라고 한다
보성강(寶城江)은 길이가 120.30km이며 유역면적 1,246.70㎢이라고 하며 보성군 웅치면(熊峙面)과
회천면과의 경계에 있는 일림산(溢林山)에서 발원하여 동류하다가 보성을 지나 호남정맥 사이에 있는
종곡(縱谷)을 감입곡류(嵌入曲流)하면서 북동쪽으로 흐른다고 하며
전라선(全羅線) 압록역(鴨綠驛) 부근에서 섬진강으로 유입하는데 이 부근에서 물살이 센 여울을 이룬다고 한다.
일림산 한자로는 해일日 표기한日林山 문헌에 제일 많고 넘칠일 溢 표기해 溢林山 문헌도 있었다
일림산(日林山)방향 안내표지목
일림산은 100ha에 달하는 철쭉군락과 보성강의 발원인 용추계곡이 있는 해발 667.5m의 산이며
두 개의 큰 계곡이 있는 이 산은 산정 아래 습지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뿜어져 내리는 물이바위 암반을 따라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굽이쳐 내려와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 산행지 이며
계곡 사이로 식재된 삼나무가 뿜어내는 독특한 향이 일품이며,매년 5월 초가 되면 온 하늘 연분홍 빛으로 물들인
철쭉 군락 앞에서 일림산 철쭉제가 열리는 곳이며 오늘이 바로 축제 행사가 있는 날이라
산행자들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듯 싶다
편백나무 군락지 데크계단
일림산 출쭉문화행사는 웅치면 일림산 용추계곡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주소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산123-9번지
네비게이션에 검색해서 찾아 갈수가 있으며 일림산 들머리 이기도 하다
일림산을 품고 있는 웅치면(熊峙面)은 전라남도 보성군 남서부에 있는 면으로서
사방이 제암산(807m)·사자산(666m)·일림산(627m)·활성산(465m) 등으로 둘러싸인 분지형의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웅치면 중앙부에서는 화강천이 북류하며,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분포하며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 등의 주곡작물과 느타리버섯, 절임배추 등이 생산되며, 축산업도 활발하다고 하고.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용추폭포, 율포해수욕장, 솔밭해변, 보성다원 등의 관광명소가 많은 곳이다.
시원하게 초장부터 편백나무 숲길을 걸어서 산행길에 오르는 산행자도 많이 보이고
나역시 시원하게 산림욕 하며 산행하는 맘이라 가슴속 까지 폐가 깨끗해지는듯 싶다
일림산 임도3 안내표지목
여기서 일림산 산정까지는 1.8km라고 안내되어 있어 아마도 일림산 산정으로 가는 최단 거리인듯 싶다
임도를 따라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까지 연계산행 종주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거리는 10km정도라고 하기에
산좀 타는 사람이면 쉽게 갈수 있는 코스 인듯 싶다
일림산을 품고 잇는 웅치면(熊峙面)유래를 보면 원래 견주에 속해있던 본면(本面)은
1545년 조선인종원년(朝鮮仁宗元年) 장흥군을 신설하면서 장흥에 속하게 되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회령·율포 등과 함께 다시 보성군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곰재라는 우리말을 한자음인 웅치(熊峙)로 표기하여 면의 명칭으로 삼았고
곰재의 유래는 장흥과 접경해 있는 제암산 산영(山嶺)에 곰바위가 있어서 이 고개를 곰재라 부르게 되었다.
소재지인 중산리(中山里)를 포함하여 6개리로 편성되어 있다고 한다.
골치재 입구
골치재 이름만 보면 골치가 아픈듯 머리가 아파올려고 하는 말처럼 골치재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웅치면 용추계곡 오른쪽 계곡따라 장흥 수문포에 이르는 고갯길로 해안으로 가는 고갯길 중 가장 험난한 길이다
1970년대 까지 4가구가 목장지를 조성하여 거주 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능선 600m 지점은 의병들의 훈련장소로 이용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강제로 빼앗긴 쌀(공출미)을
이곳을 넘어 장흥 수문포까지 지게에 지고 날라야 했던 한(恨)이 서린 골치 아픈 재 라 하여 골치재로 전해져 내려온다
삼나무 숲길
야자매트를 깔아놓은 산길 주변으로 삼나무가 숲길을 만들고 산길 옆은 양치류의 고사리가 초록으로 산행자를 반기고 있으며
이렇게 호남권의 철쭉 산행지 일림산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길을 옮겨 본다
용추교를 건너면 바로 용추폭포 갈림길인데 대부분 산행자들은 일림산으로 직행을 하고 삼거리에서
용추폭포까지는 100m정도이며 용추폭포라 하여 웅장하다고 생각하고 가면 실망이 크다
바로 인근에 정각이 있는데 용암정기(龍岩亭記) 라는안내글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이곳에 등림(登臨)하니 마치 선인(仙人)의 구관(舊館)을 얻음 같도다.
좌로 돌아보고 우로 흘겨보니 흉금(胸襟)이 개창(開暢)하여 시청(視聽)의 즐거움을 만족(滿足)케하며
또한 방랑(放浪)하여 형해(形骸)의 밖에서 노님 같아 나의 생애(生涯)에 영욕(榮辱)을 느낌 같도다.
삼봉(三峰)은 적취(積翠)하여 하늘의 중간에 나온것 같고 제암(帝岩)은 우뚝 솟아 천문(天門)을 열고
구불구불한 심학(深壑)이 또한 기구(崎嶇)하며 층암절벽(層岩絶壁)이 기괴절묘(奇怪絶妙)하여 마치
용반호거(龍盤虎踞)의 형(形)이로다.
십리반석(十里盤石)에 비폭(飛瀑)이 전청(轉淸)하는 소리가 우레와 같고 만산송백(滿山松柏)은
울울창창(鬱鬱蒼蒼)하여 사시일색(四時一色)이며 넓은 대지(大地)에 만개(滿開)한 철쭉은
요요작작(妖妖妁妁)하니 편시춘광(片時春光)이로다.
우뢰를 우레로 잘못 새겨 놓은듯 하고 전청(轉淸) 한자 표기를 들을청(聽) 으로 해야 맞는 표기 같다
일림산 탐방로
산 아래는 초목이 그 초록이 짙어만 가는데 고도를 높이니 여긴 이제야 연두색 으로 새싹이 피고 있었다
일림산을 보면 전체적으로 육산인듯 산행 탐방로는 대부분 흙으로 되어 있어 걷기는 편하였다
산행길은 단조로운 편이며 보통 회천면과 웅치면의 경계가 되는 한치에서 시작하고 하산은 일림사를 거쳐
녹차 재배지, 혜성조류원, 금천 서초교를 지나 내려오는게 대부분이라고 하며
제암산과 봉수대를 연결하여 등산하는 경우도 많고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며
일림산 일대에는 차밭이 많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하며
서편제 소리로 유명한 일림산 아래 도강과 영천 마을에서는 판소리 명창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골치산(骨峙山) 큰봉우리 623m
여기서 부터 일림산 전체 철쭉 군락지가 시작되며 일림산 산정이 조망되는 곳이기도 하다
일림산 철쭉 축제는 2025년5월 3일 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히는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가 되었다.
보성군에 따르면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명산으로,
일림산 전체를 뒤덮은 150㏊ 규모의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봄철 대표 관광지이며
특히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철쭉 능선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다
일림산 산정의 조망
저멀리 분홍빛 으로 물든 일림산 산정이 보이며 보성군은 기후가 따뜻하고 생육 조건이 좋아 올해 철쭉은
예전보다 색감이 더욱 선명하고 개화 시기도 적절해서 이렇게 산야가 분홍빛으로 물든 풍경을 볼수가 있었다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일림산은 호남권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며 산이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해를 볼 수 없는 산이라 해 이름 지어졌다고 하며 호남정맥(湖南正脈)이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해발 667m 명산으로 5월 초 150㏊ 연분홍빛 철쭉과 드넓은 차밭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봄의 철쭉 산행지 이다
분홍빛 철쭉바다
분홍빛 철쭉 향연속으로 빠져 들어 본다 황금 연휴 보처님 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쳐서 대체휴일까지 4일 연휴 덕분인지
수많은 산행자들이 붐벼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 이며 사람에 밀여 산으로 오른다
일림산은 해발 600m대 높이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호남 정맥의 기운을 다시 일으킬 만큼 힘찬 산세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높이 크기의 산죽밭은 일품이며 게다가 정상일원 억새밭 산세도 산중 고원처럼 드넓고
부드럽고 정상에서의 전망 또한 뛰어남 풍경을 가진 일림산이다.
철쭉군락 탐방로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힘차게 뻗어 오른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 천관산과 멀리 광주 무등산까지도
조망이 가능하고 일림산 정상에 서면 제암산(807m), 무등산(1,186.8m), 월출산(809m), 천관산(723m), 팔영산(609m) 등
전남의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 오는 조망처 이기도 하며 일림산 주변은 우리나라에서 차밭이 가장 많다는 것과
보성에서도 차밭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지역이 바로 일림산 지역이라고 한다
일림산 아래 도강마을과 영천마을은 서편제의 본향으로 명창이 여럿 나온 곳이기도 하며
서편제는 남성적인 판소리인 동편제와 달리 한 맺힌 여성의 소리가 특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림산은 625.6봉(일림산)과 667.5봉(삼비산)으로 나뉘어 보성군과 장흥군 간에 갈등이 있었으나
2006년국토지리정보원 중앙지명위원회에서 삼비산이 일림산에 편입되면서 일림산 주봉이 되었다.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 667.5m
때마치 일림산 철쭉제가 열리는 날이며 그기에다 연휴와 겹쳐서 산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정상표지석과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긴줄을 서야 했다
전라남도 보성군의 회천면 봉강리와 회령리, 웅치면 용반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해발고도 667.5m 로서 장흥에서는 옥황상제의 세 황비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설화를 간직한
삼비산(三妃山), 황비가 내려왔다 해서 천비산(天妃山),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고 해서
천비산(泉妃山이라고 도 하며 수많은 날을 신비한 안개로 뒤덮인다고 해서 현무산(玄舞山) 등으로 부른다.
장흥과 보성의 경계를 이루며 철쭉제가 열린 후 명성이 높아지자 두 지역의 다툼이 있어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은 일림산(日林山) 으로 지명을 고시하였다.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 667.5m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ha 이상으로 전국최대의 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며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연결되는 철쭉군락지의 길이는 12.4㎞에 달하여 가히 세계적이라 추켜 세울만 하고
남도 전역을 빨갛게 물들이고 봉우리마다 분홍빛으로 얼룩진 모습은 어머니의 가슴보다도
더 아름다워 보이는 마음을 빼앗아가 두 번 이상 보아야 빼앗긴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일림산 철쭉의 특징은 어른 키 만큼 크고,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라 철쭉꽃이 붉고 선명하며
만개 시 산철쭉 군락지를 걷노라면 마치 꽃으로 된 터널을 걷는 듯하였다
한치재 방향 하신길
일림산 산정에서 한치재 까지는 4.9km라고 안내 되어 있었다 전문 산행자들은 제암산까지 종주하는 코스를 걷지만
산악회에 따라온 나로서는 산악회에서 정해놓은 코스를 따라 하산해야 하고 한치재 까지15시30분가지는 가야 한다
일림산 정상에서 한치재 방향으로 약 300m 가다 득량만을 향하는 능선을 타고 약 2km를 가다보면
봉수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며 봉수대 축조는 사방 1면 30척, 높이 12척(상단부 붕괴로 잔존높이)에
연대에는 연통의 시설로 보이는 직경 40cm 크기의 구멍 5개가 뚫려 있다.
봉수대의 주변 4면으로 부터 약 3m 사이에 있는 건축 담장이 붕괴된 흔적은 봉수군의 통로나
봉화용 섭나무 보관시설인 듯 하며 산 능선이 내려온 남서간에 구덩이를 설치한 것 같고 양측면과 서남쪽은
경사가 심해 구덩이 설치가 불필요했던 같다고 전한다
철쭉 풍경과 득량만(得粮灣)
바다근처나 섬산행을 하면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수 있는 산행이 더 아름답고 좋은듯 하다
연분홍빛 꽃바다와 파란하늘 파란바다가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지만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가 스스로 묻고싶다
득량만(得粮灣)은 입구는 남서쪽으로 열려져 보성만과 연결되며 고흥군·보성군·장흥군 등의 일부지역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양면 동쪽 연안에는 유인도인 우도와 무인도인 각도섬·구룡도 등이 있다. 주변해안에는 넓은 간석지가 펼쳐지며
특히 득량면 해평리와 대서면 남정리 연안에 득량만방조제를 쌓아 그 일대에 넓은 간척평야가 조성되었다.
득량만의 연안에서는 낙지·장어 등이 많이 잡히며, 김·미역·굴·피조개·키조개·바지락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며
또한 만의 남동쪽 용당해안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서 예로부터 낚시터로 유명하다고 한다.
일림산 철쭉풍경
철쭉으로 유명한 산은 우리나라에 꽤 많은데 철쭉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보성의 초암산, 일림산, 제암산을 비롯하여
합천 황매산, 서리산, 지리산(바래봉), 소백산(연화봉, 국망봉), 덕유산, 태백산, 한라산 등이 철쭉 명산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자랑하는 산이 바로 일림산이라고 하는데 약 100만 평이나 된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합천 황매산 철쭉 보다는 그 규모나 크기는 작은듯 하다
산행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연계 산행코스로 한치재에서 출발하여 일림산을 그쳐 사자산 - 곰재 - 제암산 정상을 찍고
제암산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탐방로가 일반적이라 하지만 어찌 단체로 온 나로서 생각만 했고
그 구간은 총 16km,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며 철쭉을 볼 수 있는 등산로가 12.4km나 된다고 한다
내년 철쭉 이 필때 호남정맥 구간 16km를 걸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하산길에 바라본 일림산 산정
하산하다가 뒤돌아 보니 일림산 산정은 연본홍 빛 꽃바다 같이 출렁 출렁 꽃파도를 치는듯 한 모습이다
철쭉꽃 터널을 누비며 올라가서 일림산 정상에서 파란바다를 보고서 오전 10시 즈음에 산행을 했기에
정산표지석에는 인산인해이며 정상석 앞에서 길게 줄 서서 30분 정도는 기다린슷 싶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연분홍 빛으로 물든 일림산 담아 보았다
난 아침에 카톡으로 지인들에게 인사를 할때 꽃길만 걷자 이모티콘을 보내는데 나는 오늘 꽃길을 걷고 또 걷는다
철쭉 군락지도 관리하는 보성군 사람들이 있을것인데 그분들 덕분에 나는 오늘도 꽃길을 마음껏 걸어본다
꽃길과 바다풍경
해발 667.5m의 일림산은 호남 정맥의 끝자락이자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꼽히며
일림산 전체 150㏊를 뒤덮은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산행지 이다
이렇게 철쭉을 보고 바다도 보며 산행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람산을 이룬듯 싶었다
일림산 들머리인 행사장 입구에는 철쭉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목공 놀이 체험, 편백나무 자르기,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었고
오전 부터 파전에 막걸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산행자들도 많이 보였다
철쭉꽃
철쭉꽃과 일림산 산정을 바라보면서 예쁘게 앵글에 담아 보려고 하는데 해풍에 자꾸 철쭉이 흔들거린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보다 이렇게 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우리가 보기에 좋고 느끼기에 좋은 것을 말하고 있고, 그것을 우리는 예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고 그 순간의 감정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듯 하기에
아름다운 세상 좋은것들만 보고 사진속에 담아보고 그래서 사진 속에는 변함없는 진실이 존재하는듯 싶다
철쭉 꽃바다
파란바다와 연봉홍 꽃바다가 함께 손잡고 따스한 봄날에 맛나는것 가득 배낭에 짊어지고서 소풍가는 날이다
초등학교 시절 봄소풍 가을소풍을 왜 그렇게 기다려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 김밥이 제일 맛나는 음식이였고
사이다 한병에 김밥이면 부잣집이 아들이였고 달거락 거리는 도시락에 쌀밥 어묵볶음이 최고였다
이렇게 봄소풍 마음으로 일림산에서 연분홍 철쭉과 파란바다의 향연에 빠져보고
비록 내 배낭속에는 물3병 산악회에서 나눠준 주먹밥 반찬은 깍두기 그리고 사탕 몇개가 나의 산행 점심꺼리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위해 폰 예비배터리 두개 카메라 삼각대 얼굴타지 않게 썬크림
행여 누가 산행중 다칠까바서 응급처치 용품이 필수적으로 가지고 산행을 한다
철쭉 꽃바다
철쭉꽃 축제가 열리는 일림산 들머리에 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는 사람들 틈속이였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일림산 구석 구석으로 숨어 들었는지 하산길은 조용하기만 하다
들머리에 있는 일림산 등산로 안내표지판에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등산로 안내판(일림산) 100ha에 달하는 철쭉군락과 보성강의 발원인 용추계곡이 있는 해발 667.5m의 산이 일림산이다.
두 개의 큰 계곡이 있는 이 산은 산정아래 숲지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뿜어져 내리는 물이 바위 암반을 따라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굽이쳐 내려와 장관을 이룬다.
계곡사이로 식재된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독특한 향이 일품이며, 매년 5월 초가 되면 온 산을 순 붉게 물들인
철쭉 군락 앞에서 일림산 철쭉제가 열린다.
산행안내 : 용추폭포~골치~정상 3.2km 1시간 40분 소요,
용추폭포~발원지~정상, 3.2km 1시간 35분 소요, 용추폭포~절터~정상 2.7km 1시간 20분 소요,
한치~정상 5km 2시간 30분 소요, 봉수대~정상 3.6km 1시간 50분 소요,
봉서동~정상 3.64km 1시간 50분 소요, 제암산 휴양림~곰재~사자산~정상 8.17km 4시간 소요
득량도(得粮島)의 조망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장흥부에 속한 목장이 있었다고 하며 섬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식량을 얻었으므로 득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득량도는 이순신 장군의 해상 전투를 위한 중요 식량기지 중 하나로 두 차례에 걸쳐
벼 300석과 820석을 잇따라 수확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하며
장군은 섬 정상에 성을 쌓고 식량을 비축하였고 왜적이 정찰활동을 하러 올 때 그것을 군량미로 보이게끔 속였고 전술은 통했다.
해발 200m의 성재봉 정상에는 당시 득량성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성재봉 정상에서는 고흥과 보성, 장흥, 완도를 조망할 수 있고
섬 안에 '장군샘'이라 불리는 우물은 조선 수군과 이순신 장군이 마셨던 우물이라고 한다.
626고지 표지목
여기서 부터 하산지점 한치재 까지는 3.4km라고 안내 되어 있으며 머리위의 봄의 햇살이 만물을 새싹피우게 하는 힘인듯
초목은 무성하게 연두색에서 초록빛으로 이어져 가고 사랑노래 부러는 산새소리도 들여온다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여만평이상으로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 라고 하며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연결되는 철쭉군락지의 길이는 12.4㎞에 달하고 일림산 철쭉의 특징은
어른 키 만큼 크고,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라 철쭉꽃이 붉고 선명하다고 하며 만개시 산철쭉 군락지를 걷노라면
마치 꽃으로 된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며 일림산은 사자산(미봉), 제암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능선이 철쭉군락지이며 일림산 철쭉군락이 가장 넓고, 다음이 제암산과 사자산 사이 곰재 주변이다.
회천면 봉강리의 조망
봉강리는 한때 장흥군 회려연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하 모원리, 신근리, 동산리를 병합하여
봉우재(전일현 봉수산) 밑이 되므로 봉강리라 하여 보성군 회천면에 편입되었다.
신근마을은 백한남(白翰南)씨 선조인 수원백(白)씨가 들이 모원, 아래 평야지에 터를 잡고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마을의 이름은 백한남씨 선조들이 모원에서 이거하여 이곳에 새로 뿌리를 내리고 살았다 하여
새로울신(新), 뿌리근(根)자를 써서 신근(新根)이라 했다 한다.
일림산을 품고 있는 회천면 유래를 보면 원래 견주에 속해있던 백제시대에는 마사량현(馬斯良縣)이라 하였으며
당시 읍치(邑治)는 현재 회천면 회령리였고,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6년(757년) 복홀군(伏忽郡)이 보성군으로 바뀌고
마사량현이 대로현(代勞縣)으로 바뀌면서 보성군에 소속되었다고 하며
고려시대 태조 23년(940년) 영현인 대로현이 회령현(會寧縣)으로 바뀌었고 인종2년(1124년)에 영암군의
속령인 정안현(定安縣)을 장흥부(長興府)로 승격시켜 영암에서 독립하면서 보성군에 속한
회령현(會寧縣)을 장흥부(長興府)의 속현으로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장흥군의 회령면(會寧面과 천포면(泉浦面)이 보성군에 편입 되었으며
1931년 조선총독부령 제100조에 의한 행정구역 변경으로 1932년 3월 회령면과 천포면을 합하여
회천면으로 개칭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일림산 야생화(콩재비꽃)
하산하던길에 아주 작은꽃을 보았는데 땅바닥에 업드려서 예쁘게 촬영해보았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콩제비꽃의 추출물이 모발 성장을 돕고 탈모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전립선염 방광염 고관절통 각종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들풀 야생화는 한약제로서 탁월한듯 하지만 마구잡이 채취보다는 한방병원에서 문의하는게 좋을듯 싶다
외래마을의 조망
하산길에 화천면 봉강리 회령리 일대는 농경지로 바다와 접해있는 풍경을 보여 주었다
장목(藏牧)마을은 1789년경에 진주강(姜)씨가 이주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그후 진원박(朴)씨, 밀양손(孫)씨, 파평윤(尹)씨 등 여러성씨가 들어와 살고 있다고 하며
마을에 이름은 마을 뒷산에 범무골이란 곳이있어 송아지를 놓아먹이지 못하고 감추어 먹였다 하여
감출장(藏) 먹을목(牧)자를 써서 장목(藏牧)이라 했다 한다.
명교(明敎)마을은 벽교리는 한때 장흥군 회령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남당리, 명교리, 벽동리, 다남리, 이문리, 신리, 장변리 일부지역을 병합하여 벽동과 이곳에 있는
운교의 이름을 따서 벽교리라 하여 회천면에 편입되었다고 하며 명교마을은 인천이(李)씨 武가 능주에서 살다가
임진왜란으로 8세때 가족을 잃고 이 마을로 피난하여 강씨(姜)의 재(材)에서 살다가
진주강(姜)씨의 딸을 맞이하여 정착한 후 이 마을이 형성되었다 하며 구전에 의하면
강릉유(劉)씨 촌이었다고도 하나 문헌에는 없다고 하며 마을의 이름은 인천이(李)씨가 족보등을 보면
武材(무재)이래 명교(鳴橋)로 불리어 온듯하며 명교(明敎)로 개칭된 것은 조선 철종때 이한고(李漢考),
손봉구(孫奉九)씨등의 제언에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매남골 삼거리
매남골 삼거리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하며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며 물 한모금 마셔본다
산 하나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바람에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매년 봄이면 사람들이 전남 보성으로 향하는가 보다
푸른 바다를 등지고 능선을 따라 펼쳐진 철쭉 군락은 단 3일 동안만 풍성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한다.
철쭉은 연한 분홍빛에서 진홍빛으로 이어지며, 푸른 바다와 대비돼 더욱 선명하게 나에게 다가왔고
일림산 정상에 오르면 봄바람과 함께 펼쳐지는 경관이 일상의 피로를 씻겨주고 마음은 힐링된다
아미봉415.9m
호남정맥이 자나가는 아미봉에서 잠시 인증사진 하나 남겨 본다 호남정맥은 그 이름처럼
호남땅의 16개 시군을 지나는 산줄기로 동서로 물을 가르고 문화와 풍습을 가르고
섬진강(398.7km)을 중심으로 한 왼쪽은 판소리와 농악 등에서 특이한 문화권을 형성하며,
평야가 많은 만경강(50.9km), 동진강(40.6km), 영산강(168.5km), 탐진강(26,1km) 등은
평야지대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
문화와 언어가 영산강과 동진강을 가르는 영산기맥에서 크게 나뉘는데, 만경강과 동진강의 유역에서는
충청도와 비슷한 말씨를 사용하나, 영산강 문화권에 들어서면 말씨가 거세어지고 격한 발음과
홍어를 삭여서 먹는 음식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또, 남북으로 향하는 산줄기(조약봉-사자산)는
호남좌도의 서편제, 호남좌도농악과, 호남우도쪽으로는 동편제 및 호남우도농악을 가르는 경계가 된다.
호남우도는 섬진강 유역의 산악지역이고, 호남좌도는 동진강, 만경강, 영산강 일대이며
東西로 향하는 산줄기(사자산-백운산)는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의 남부해안 문화권을
구획하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한치재 입구 표지목
일림산 철쭉꽃 산행도 막바지가 되었고 일림산은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의 구간이라 산행의미가 더 깊다
일림산은 호남정맥이 제암산(807m)과 사자산(666m)을 거쳐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산이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철축 연분홍 꽃바다와 득량만의 바다와 함께 해풍을 맞는 시선함
그리고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벋은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군 천관산(723m)과
멀리 무등산(1,187)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처 같은 산행지를 오늘 이렇게 걸어보고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백두대간 호남정맥(湖南正脈)한치재
호남정맥(湖南正脈) 이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주화산(珠華山)에서 뻗어 내장산에 이르러
전남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다시 전남 광양시의 백운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며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종착지인 주화산에서 갈라져 남서쪽으로 내장산에 이르고
내장산에서 남진하여 장흥 제암산(帝巖山)에 이르며, 제암산에서 다시 남해를 끼고 동북으로 상행하여
광양 백운산(白雲山)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그 끝은 광양의 망덕산이며 호남정맥 시작과 끝 봉우리를 좋아해 망덕산도 하동근무시절에 올라보았다
호남정맥(湖南正脈) 산줄기는 영산강 유역을 이루는 서쪽 해안의 평야지대와 섬진강 유역을 이루는 동쪽의 산간지대로 갈라놓았고
이 산줄기의 산들은 대체로 곰재·만덕산·경각산(鯨角山)·오봉산·내장산·백암산·추월산(秋月山)·산성산(山城山)·
설산(雪山)·무등산·천운산(天雲山)·두봉산(斗峰山)·용두산·제암산·일림산(日林山)·방장산(方丈山)·존제산(尊帝山)·
백이산(伯夷山)·조계산·희아산(戱娥山)·동주리봉·백운산 등이다.
산행종료
오늘 이렇게 호남정맥(湖南正脈) 한 봉우리이며 철쭉 산행지인 일림산 산행은 들머리 보성 웅치면 용추폭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한치재 날머리로 하여 호남정맥 일부 구간을 걸어 보았다
일림산은 연분홍 철쭉 바다를 이루었고 산정에서 바라보는 득량만과 함께 산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장흥에서 옥황상제 세 왕비가 내려와 놀았다는 삼비산 그리고 황비가 내렸다고 해서 천비산
안개가 뒤덮인다고 해서 현무산 일림산의 설화처럼 명품의 산인듯 싶고
철쭉명소가 높아지자 장흥과 보성군의 갈등이 심해지자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일림산으로 지명하였다 하며
보성 일림산(寶城 日林山)에서 호남정맥(湖南正脈)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철쭉바다 연분홍빛에 물들어 보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오혜령 박옥남,복랩
전남도,보성군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