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늑대/山 & 旅行

응봉산,보물섬 남해 응봉산 정상에서 푸른 남해바다에 빠지다

바다늑대FORCE 2016. 8. 23. 12:07

 

 

응봉산,보물섬 남해

응봉산 정상에서 푸른 남해바다에 빠지다..!

▲응봉산 

    높이 : 472m

    위치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있는 산.

▲산행일  : 2016년8월22일 월요일,  날씨: 맑음

▲나의산행코스 : 

  가천 다랭이 마을- →응봉산 정상- →- →가천 다랭이마을 주차장(원점회귀)

 쉬엄쉬엄 사진찍어가며 1시간48분 소요  

 

▲산행지개요:

남해를 대표하는 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금산(해발705m)과 설흘산(481m), 응봉산(472m)

호구산(해발622m), 망운산(786m) 등이 있다.

남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다섯 개의 산외에도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3위인

가천 다랑이 마을,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는 나면 해안 관광도로에 접한 가천 가랑이논과  운대암, 법흥사

망운사 등등의 사찰과 독일마을, 바람흔적미술관, 유배문학관 등등이 있다.

 

▲산행가는길

  진주남해고속도로 ic삼거리---남해가천 다랭이 마을주차장 68km

 

 

▲산행지도

 

 

속되는 폭염...가마솥 더위 같은 날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에 있는 응봉산으로 향했다.

월요일 이라 그런지 아니면 휴가기간이 끝나서 그런지

마을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 가천 다랭이 마을

 응봉산 등산로는 마을 상점에서 선구마을 방향으로 200m 지점 우측에 있다.

 

※가천다랭이 마을은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이다.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 수 없다보니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랭이 논(명승 제15호)은 그렇게 태어났다.

가천다랭이마을 체험은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다랭이 논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들쭉날쭉 제 멋대로 생긴 논들이지만 그 사이사이로 산뜻한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돌아볼 수 있다.

 다랭이의 명물인 암수바위(경남민속자료 제13호)와 밥무덤,

구름다리, 몽돌해변 등을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 시간이 소요된다.

마을을 돌아보는 동안 안내를 맡은 마을주민에게서 마을 유래에 얽힌 재미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의 유래.
가천마을의 유래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없으나 대대로 마을에서 살아온 김해 김씨,
함안 조씨 가(家)에 전해오는 자료로 미루어 볼 때 신라 신문왕 당시로 추정되어지고
있으며, 미륵전설과 육조문에 대한 전설이 고려시대 이전에 삶이 시작 되었고, 

400여년 전에 일어난 임진왜란 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설흘산 봉수대(烽燧臺)는

이미 그전에 이곳 가천마을에 집단적으로 거주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전해오는 마을의 옛 이름은 간천(間川)이라 불리어 왔으나

조선 중엽에 이르러 가천(加川) 이라고 고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랭이 마을은 마을 뒷산을 배경으로 구석구석 일구어 놓은 밭,

다소곳한 마을 풍경, 해안절벽과 낚시명소가 어우러져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밭갈던 소도 한 눈 팔면 절벽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파른 절벽으로 이뤄져

농경지가 적은 이곳 사람들의 삶의 양식이 다랑이논이다. 적게는 3평에서부터 커 봐야

30평 정도의 논이 절벽을 따라 이어져 있어, 보는 이들을 숙원하게 한다.

 

 

 

↗ 산행출발 09시48분...

  들머리를 찾지 못해..상점에서 물어서 들머리를 찾았다

임도 포장길을 한참이나 걸었는데 참깨밭 끝이 나왔다.

이런..!

도대체 산행 들머리가 어디지...??

다시 되돌아왔는데

찾았다

정말 지나치기 일수다.

 

 산악회 노란깃표 가 들머리↘

↗ 하늘에서 뜨거운 열이 떨어지는듯한 햇살을 두건으로 일단 막고서

  매미소리 가득한 등산로를 따라 걸어 본다.......!

 

↗ 첫번째 만나는 표지목

   들머리에서 15분이면 219봉 갈림길 능선에 도착 한다              

  경사가 심해서 조금만 걸어도 헉헉...땀은 고글아래로 뚝 뚝...!

 

 

↗ 졸참 나무 오솔길

 졸참나무 그늘 오솔길은 너무 시원하였다

폭염속에서 등산로를 걷다가 만난 졸참나무 그늘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다..!

 

암봉 옆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하늘이 가까워 졌나보다.. 태양이 더 뜨거웁다.....

푸른하늘 하이얀 구름이 너무 좋다

 

타는 목마름.

   시원한 소나기도 없구 ..뜨거운 햇살에 타버린 초목들 모습이 ...가을 풍경같다

   부처손도 목말라 하고 이끼도 목말라 하고있다

※부처손

만년송(萬年松)·장생초(長生草)라고도 한다.

 부처손이라는 이름은 한자명인 보처수(補處手)가 변해서 된 것이다.

뿌리줄기는 단단하고 짧으며 거칠게 자란다. 털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만들어진 끝에서 많은 가지가 뭉쳐나와 사방으로 퍼진다.

 가지는 편평하게 갈라지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다소 흰빛이 돈다.

습기가 없어 건조하면 가지가 안으로 말려서 오그라들어 공처럼 되었다가 습기가 차면 다시 펴지면서 원상으로 돌아온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부처손효능은

주로 산부인과 계통의 질병과 통증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변혈증, 복통, 비뉵혈, 빈혈증, 요혈

 월경불순(월경부지, 월경통), 월경불통, 천식, 출혈, 탈항, 토혈, 통경, 행혈

 

↗ 남해바다의 풍광

  가마솥 더위속 에서 산에 오른다는것은

이렇게 푸른바다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저멀리 푸른바다를 쏱아지는 태양 열 아래서도 한참이나 서서 빠져 들었다...!

 

↗↘ 가천 다랭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푸른 하늘과 푸른바다가  어느쪽이 더 푸른지........?!

 

 

↗가천에 있는 펜

  남해 해안도로 근처에는 주로 팬션이 대부분이다..!

 

↗ 정상까지 500m

  등산길 내내 노래 불러주던 매미...더운날에도 쉬지않고 맴맴~~맴

 

↗ 발아래는 다랭이 마을

 시원하게 펼쳐진 남해바다

그 푸르름이 너무 좋다 그래서 나는 푸른색을 좋아하는가 보다..!

↗ 하늘과 바다

나는 하늘과 바다 중간에 서 있다.......!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다에서 너무 고생해서 그런가...크크크 웃고싶다

포항에서 해병대 병영시절땐 바다라 하면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바다의 짠 내음이 그리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응봉산 정상에 도착.... 10시09분!

↗응봉산 정상

     정상 표지석은 남해 향우회에서 만들어 세운것 같다

     남해향우회 다음카페라고 적혀 있다.

 ↘ 정상에 다녀간 흔적

     많은 산행자들이 다녀간 흔적을 걸어 놓았다

     산행을 하다보면 초행길은 산악회 깃표가 안내표지와도 같다...!

 

 

응봉산,보물섬 남해

응봉산 정상에서 푸른 남해바다에 빠지다..!

인용글 :  경상남도 홈페이지  한국의산하 산행자료등 인터넷사전 카페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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