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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방사(杜芳寺),해돋이로 유명한 월아산 품에 있는 두방사에서 신라향기에 젖다!

바다늑대FORCE 2012. 10. 20. 19:58

 

 

두방사(杜芳寺),해돋이로 유명한

      월아산 품에 있는 두방사에서 신라향기에 젖다!

▦ 월아산 두방사 (杜芳寺)

경남 진주 문산읍 상문리. 전통사찰 제 35호

 

신라 49대 헌강왕 4년(878년) 도선국사가 창건 하였으며,

선조 36년(1603) 계형대사가 중건, 불법을 계승하여 오다가, 1946년 청담 대사가 중수,

1962년 청곡사 암자에서 해인사 말사로 등록 하였으며,
1963년 철웅스님이 대웅전을, 1970년 법령스님이 요사채 보수,

1973년 성범스님이 진입로 1.5km를 포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월아산은 남쪽에 두방사, 동쪽에 천용사, 서쪽에 청곡사가 있어 일찍이 상서로운 기운이

충만한 명산으로 , 청화 큰스님이 토굴을 짓고 용맹정진 하신 곳이기도.... 현 두방사에는

무량수전,지장전,삼성각,남명선원,요사,범종각 등의 당우로 아늑한 수행처이다.

 

 

↑ 무량수전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月牙山) 자락에 신라고찰 두방사(杜芳寺)가 자리하고 있다.

두방사는 원래 청곡사 암자였다가 해인사 말사로 바뀌었다.

두방사 뒤쪽을 보면 빽빽한 활엽수림으로 옷을 지어 입은 월아산이 마치 절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

포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두방사 종각에서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 멀리 문산들이 보이고 푸른 산들이 겹겹이 물결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절 구경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샘물로 목을 축이는 것이다. 등산객이든 산사를 찾는 사람이든 산사에 오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바로 이 약수다. 산을 오르며 느꼈던 갈증을 푸는데는 절집의 시원한 약수만큼 좋은 것도 없다. 특히 두방암 약수는 아픔사람의 병을 낳게 한다는 신비의 샘물로 알려져 지금도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기 위해 많이 온다고 하니 아픈 사람이 약수를 마시고 기도를 올리면 병이 거짓말 같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설같이 전해온다.

두방사는 신라 49대 헌강왕 4년(878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아주 오래된 절로 대웅전과 스님들이 묵는 숙소, 산신을 모셔놓은 삼성각, 명부전이 전부였으나 몇해전에 완공한 지장전이 사찰의 기품을 더해주고 있다.

대웅전 앞마당에 가면 야트막한 다층석탑을 볼 수 있는데, 색깔과 모양이 무척이나 특이하다. 이 석탑 역시 신라시대에 조성되었다고 전해지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월아산 두방사 아래 산림욕장이 조성되면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흙과 돌과 바람과 계곡의 신선함을 함께 선사하는 웰빙의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진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이며 마음의 보금자리인 월아산은 진주 8경중 하나로 장군대봉과 국사봉 사이 밑바닥에서 뛰어 오르는 해돋이 광경은 금호지와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아산토월이라 하여 동쪽 멀리 우뚝 솟은 월아산이 달을 머금고 금호지에 토해내는 장면은 천하일품이다.

부처님의 품과 같은 두방사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산림욕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곳을 꼭 찾아보길 권한다. 비록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거나 관광지로 이름난 곳은 아닐지라도 몸과 마음을 달래고 에너지를 재충전시켜줄 수 있는 휴양림과 아기자기한 관광지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 남명선원 [두방사 종무소]

↗ 두방사 다층석탑(杜芳庵 多層石塔)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200호 (82.8.2지정)

이 청석탑은 신라시대에 창건 되었다고 전하는 법륜사(法輪寺)에 있었는데,
임진왜란으로 폐사되고 탑만 남아 있던 것을 40 여년 전. 현 두방사로 옮긴 것이다.

基壇甲石上面에는 蓮華紋을 새겼으며 塔身과 屋蓋石은 각기 別石으로 조성하였다.
상하층의 체감률(遞減率)이 적어 안정감이 다소 없어 보인다.
연화문 조각,옥개석의 조성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 된다.

 

↗범종각

 

요사↖ 지장전↗

 

↗두방사 무량수전내 아미타불

↗ 삼성각

↖독성탱화 ↑칠성탱화 ↗용왕탱화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무량수전

↗두방사 지장전

↗ 지장전 벽면에 있는 심우도 그림

↗ 무량수전 앞 향나무

예전에 향나무가 크고 울창 했는데 세월의 탓일까... 전정을 많이 했다

두방사는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月牙山)은 일명 달음산이라고도 하는데 그 속에 위치하고 있다.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건설교통부 고시 제93호)되었으며, 시내에서 1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두방사는 월아산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동쪽에는 천룡사, 서쪽에는 청곡사가 있다. 절 주위에는 울창한 숲과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절부터 아래 마을까지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다.

삼림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길 양쪽으로 거대한 느티나무 두 그루가 터널을 만들어 장승처럼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넓은 주차장 바로 위에는 그림 같은 인공호수가 펼쳐져 있어 감탄사를 절로 토해내게 한다. 호수 안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물을 허리춤까지 두르고 서 있고, 주변에는 수 십년 된 벚나무와 각종 꽃나무들이 가지를 길게 수면까지 늘어뜨리고 있어 동양화 한 폭을 보는 듯 하다. 만약 봄에 이곳을 찾는다면 벚꽃이 수면위로 날리는 장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두방사(杜芳寺),해돋이로 유명한

월아산 품에 있는 두방사에서 신라향기에 젖다!

바다늑대Forever[201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