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인간, 괴물과 영웅이 공존하는 암흑의 시대. 호르트가르의 성 사람들은 밤마다 용사들을 잔인하게 살인하고 납치해 가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이때 젊은 용사 하나가 바다를 건너 그들을 구하기 위해 도착한다. 그는 인간들을 구원할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전사 `베오울프`! 그가 맞서야 하는 괴물은 인간 세계를 장악하려는 마녀와 온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악과 손잡은 왕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 `그렌델`이었다. 그에게는 인류의 운명이 걸려 있고 그가 가는 길 앞에는 거대한 시련이 예정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