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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선녀가 약수(藥水)를 마시며 놀고 간다는 영종도 (永宗島)백운산 산정을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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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선녀가 약수(藥水)를 마시며 놀고 간다는 영종도 (永宗島)백운산 산정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4. 1. 14. 20:00

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

선녀가 약수(藥水)를 마시며 놀고 간다는 영종도(永宗島)백운산 산정을 걷다

 

▲ 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

    높이 : 255.5m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걸쳐있는 산

 

▲ 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나의 산행일 :

     2024년01월14일 일요일 날씨 : 약간의 비

 

▲ 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나의 산행코스 :

     용궁사 주차장→용궁사 →팔각정갈림길 →만남의광장 →헬기장 →백운산 정상 → 봉수대 →백운산 전망대

    ( 원점회귀 )

    3.35km 1시간19분소요(트랭들 앱기분)

 

▲ 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개요 :

백운산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산이며

아침, 저녁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욱히 끼고 석양에 비치는 오색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를 마시며 놀고 간다 하여 백운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서해 낙조와 하늘을 나는 물새를 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리 높지도, 그리 가파르지도 않은 백운산은 가족산행으로도 좋다.

백운산 중턱에는 태고종 사찰 용궁사가 있으며 사찰까지 들어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지만

울창한 숲에 가린 진입로가 그윽하고 포장도 잘 돼있다.

고찰답지 않게 현대적인 11m 높이의 석고미륵불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절 앞마당에는 큰 은행나무 두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수령이 1,300년이 넘은 이 나무들은 할아버지나무, 할머니나무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백운산 정상에 오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앞 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백운산은 바다와 그 건너 육지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봄이면 산철쭉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다. 하산은 백운암을 지나 운서동 연수원으로 내려오는 길이 좋다.

산행은 영종출장소 앞 중구농협에서 시작하여 용궁사를 거쳐 동릉에 오른후 정상에 올랐다가,

남동릉을 거쳐 도로변에 도착한후 도로를 따라 중구농협까지 이동하면 되는데

천천히 산행해도 두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하며 정상 전망은 사방이 막힘없이 시원스러우며

동쪽 북쪽으로 바다 건너 인천과 강화도가 지척이다.

남, 서쪽으로는 신도, 장봉도, 무의도등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잘 보인다.

 

▲ 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산행지도

 

▲ 인천 백운산(仁川 白雲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1월14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딸애가 출국하는 날이라 새벽5시에 진주를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1터미널까지 4시간 남짓 도착해서

딸아이를 배웅해주고 나서 공항근처 영종도 백운산을 찾아 올라본다

공항에서 영종도 용궁사까지는 13km 정도이고 20분이도 걸리지 않은 길이라

금방 도착했지만 한겨울인데도 비가 제법 내린다

우산은 내자(內子)에게 주고 나는 그냥 비를 맞고 산길을 걸어보았다

용궁사(龍宮寺) 주차장 앞 둘레길 안내도

용궁사 주차장앞에서 백운산 들머리가  있으며 오늘은 원점 산길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인데도  시민들이 운동삼아 산책후 하산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참 많은데 아마도 10개 정도는 넘을듯 싶다

나는 경남지역엔 함양 백운산, 밀양 백운산을 산행 하였고 전남지역 백운산도 올랐으며

오늘은 인천지역 백운산 산길이다

백운산 초입구간

영종도 백운산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산1-1 이며 네비게이션이나 팁맵 검색은 영종도 용궁사를 검색하면 용궁사 주차장으로 안내되며 백운산 전망대를 검색 하여도 된다 용궁사 주소는 인천 중구 운남로 199-1이다 보통 영종도 백운산은 백련산과 연계해서 산행을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날엔 그냥 후딱 원점으로 다녀 오기로 하고 초입구간을 걸었는데 마을사람 산책코스라 잘 정비 되어 있었고 얼은 눈이 약간 미끄럽기도 하였다

팔각정 삼거리

여기 삼거리에서 백은산 산정까지는 1.45km이며 그야말로 잠시 산책과 같은 코스이다

영종도 백운산은 수도권과 가까운 곳이며 해맞이 장소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전망대에 서면

인천대교와 인천공항이 시야에 들어온다고 한다

영종도 백운산 동북쪽에 위치한 천 년 고찰 용궁사로 가는 길에 있기에 용궁사 참배와 함께하면 좋으며

그렇게 높지 않아서 걸어가면서 사색 하기에 참 좋은 산길이다

연자방아

백운산에 왠 연자방아 너무 궁금했지만 여기에 왜 있는지 설명은 없어 그냥 조형물인가 싶다

연자방아는 곡식을 찧거나 빻는 방아의 한 가지인데 연자매라고도 한다.

발동기가 없던 옛날에 말이나 소의 힘을 이용하여 한꺼번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빻는 데 사용하였고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어서, 이를 말이나 소가 끌어서 돌리도록 되어 있다.

옛날에는 마을마다 연자방아를 갖추어 놓고 공동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볼 수가 없다.

소나무 숲길

백운산은 마을 뒷산이라  산길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걸을수 있도록 조성이 잘 되어 있었다

소나무가 빼곡하고 산길은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 걷기도 편안하다

백운산이 자리한 영종도( 永宗島)는

인천(仁川)에서 남서쪽으로 4.8정도 떨어져 있으며 동경 126°31, 북위 37°29이며, 면적 125.7㎢이고

고려사(高麗史) 세종실록(世宗實錄) 신증동국여지승람(增東國輿地勝覽)에 자연도로 나와있는 섬이다.

백제(百濟)에서 조선 중기까지 자연도로 불리던 이 섬에 영종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숙종 때로

주변에 북도와 용유도(龍遊島)를 거느리고 있다고 하여 영()자로 하였다.

동쪽에 인천을 머리에 이고 서쪽에 신불도(薪佛島)가 양 옆을 받치고 있다()하여

자를 사용해서 긴 마루의 뜻을 가진 영종이라 부르게 되었다.

1973년 부천군의 폐지에 따라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인천에 편입되었다.

백운산 안내표지목 그리고 소화기함

뒷산처럼 나즈막한 산이지만 국립공원 처럼 군데군데 안내표지목이 있고 화재발생시 초기에 진화할수 있도록

소화기함도 군데군데 보였고 소나무숲길은 겨울에 내리는 비와 함께 솔향기가 찐하게 다가왔다

영종도는 영종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고, 간척공사로 용유도, 삼목도와 하나로 합해진 섬이며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북쪽으로 3km 거리에 있다.

차창밖으로 펼쳐진 갯벌과 바다를 내다보며 4.42km를 달리는 기분은

영종도 여행의 또 다른 시원한 맛을 느끼게  하는곳이라고 하는데 나는 딸아이 덕분에 적어도 1년 한번은 찾는다

백운산 정상 1.1km안내표지목

해풍에 실여오는 짠내음 맡아가며 백운산 가는 산길은 경남지역 보다 바람은 차가웠다

백운산(白雲山)은 영종도에 있는 몇 개 안 되는 산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데 해발 255.5m이다.

역사적 자료에는 백운산에 산신이 살고 있다고 여겨 산신제를 올렸다는 전설이 있으며

조선 시대엔 영종진(永宗鎭)이 설치되어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었기에 그래서 정상 부근에 봉수대가 설치되었다.

지금은 백운산 봉수대지 라는 안내판이 있고 그 아래에 원형으로 돌아가는 석렬 3개를 복원해 놓았고

이곳의 최초 봉수대는 19세기 말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강화로 연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쉼터

산길을 걷다가  산새 노래소리를 듣고 잠시 쉬면서 사색을 할수있는 장소이며 깨끗한 산길이다

겨울비가 내리는 지금 서해 바람이 차갑게 얼굴을 쏘는 산길 주변엔 소나무 군락이 백운산을 덮고있다 

영종도 삼림식생의 군락생태을 보면 영종도의 삼림식생은 곰솔군락,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갈참나무군락, 떡갈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물박달나무군락의 10개 이차림과 리기다소나무식재림, 아까시나무식재림, 밤나무식재림 등

3개 식재림으로 구분되었다고 한다.

소나무 숲길

영종도 백운산 소나무 숲에는 우리나라 토종과 미국산 리기다 소나무랑 같이 빼곡하게 하늘을 찌를듯 자라고 있다

영종도 소나무는 이차림(二次林)이라는 하는데 이차림은 벌채나 산불에 의해 파괴되었던 천연림이

사람의 간섭 없이 자연적으로 복원된 산림을 말한다고 한다.

숲의 종류는 크게 원시림 즉 처녀림이라고도 하며 사람의 간섭이나 자연재해를 받은 적이 없는 산림

인공림 즉 우리 주변 대부분의 산림이 이에 해당하며 인공적으로 나무를 심어 이루어진 산림

천연림은 자연림이거나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나 비슷한 과정에 있는 산림으로 인공림의 반대 개념

그리고 이차림으로 나눈다고 한다.

참나무 숲길

음지 지역이라 그런지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얼어 있어 미끄러워 조심해야 했다

영종도 섬 중앙에 솟은 백운산(白雲山)에는 1,300여 년 전인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 용궁사(龍宮寺)가 자리 하고 있었고 개펄 등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학생 해양탐구학습장이 유명하다고 한다

특산물로는 신선한 어패류와 영지버섯, 쌀과 태양고추가 있으며 굴, 백합의 양식업과 염전업(鹽業)도 이루어졌다.

2001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어 영종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공항전용 고속도로가 뚫려 있다.

만남의광장

체육시설과 팔각정이 운동하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조성 되어 있었다

백운산이 있는 영종도  기후는 한서의 차가 심하며 1월 평균기온 -4℃, 8월 평균기온 25.5℃, 연강수량 1,200㎜ 정도이다.

간조시 형성되는 섬주변의 넓은 간석지는 자연 생태계 보존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겨울철새, 특히 민물도요의 매우 중요한 도래지이기도 하며, 영종도 누남리의 해안은 재물떼새 · 큰뒷부리도요

· 중뒷부리도요 · 알락꼬리마도요 · 청다리도요 등 15종의 바다새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목계단

하늘로 이어지는 목계단이 제법 경사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눈이 얼어 미끄럽고

비까지 내려서 낙상에 주의가 필요한 목계단 길이다

백운산은 산길이 사방으로 나있으며 영종동 방면, 하늘고 방면, 용궁사 방면, 운서초 방면, 운남공원 방면 등이다.

고찰 용궁사를 들머리로 삼으면 볼거리가 다채롭고 흥선대원군이 쓴 현판과 1,30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볼 만하다.

정상을 올랐다가 운남공원 방면 계곡으로 내려서면  리기다소나무 숲이 반겨주는 곳이다.

백운산 산길

선녀가 내려와서 약수물을 마시고 놀다간 백운산이라 하는데 정말 고즈늑한 산길이 너무 좋다

지금나는 비를 맞고 걷고 있는데 한겨울에도 눈이 아닌 비를 맞는다는게 지구온난화가 심각함을 알수 있다

영종도의 섬속에 최고봉(最高峰 )백운산 최고(最古) 사찰인 용궁사 에서 시작하면 더 좋을듯 싶다

용궁사'란 이름의 절이 곳곳에 많이 있으나 가장 오래된 절이 영종도 용궁사라고 하는데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문무왕 10년(670)에 창건했다고 하며

백운산 산 이름도 이곳 절의 첫 이름인 백운사에서 유래한다고 하며 그후 구담사로 바뀌었다가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수되면서 용궁사로 바뀌었다고 전하고 있다.

백운산 등산 안내판

다양한 등산코스가 안내 되어 있는데 나는 용궁사 코스를 택하여 산행중이다

백운산 산행코스는 용궁사 코스가 제일이라고 하며 멀리 타지에서는 용궁사를 들머리로 하는게 찾기가 수훨한듯 싶다

영종도는 공항이 건설되기 이전에 영종도와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독립된 섬이었고

이들은 공항 건설과 함께 하나의 섬처럼 합쳐진 섬 아닌 섬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매립하는 바람에 그 사이에 끼어 있던 삼목도 신불도는 자연스럽게 육지가 되었고

사상 유례가 없는 대역사였던 만큼 그 현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주민들의 삶에도  크나큰 변화가 일어났을 것이다

백운산 산정 가는 산길

영종도 백운산은 일출과 낙조 풍경이 좋아 일출 보는 관광지로 알려질 만큼 일출 명소이다

백운산이 위치한 운서동은 연안에서는 굴 · 백합 등이 양식되고 바지락 · 게 · 낙지 · 가무락 등이 채취되며

염전의 발달로 제염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규모는 매우 축소되었다.

취락은 백운산 남서 사면인 운남동과 운서동에 집중되어 섬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고

동쪽 중산동에 구읍 나루터가 있고 나루터의 남쪽 해안 일대의 공유 수면을 매립한 곳에 농산물 가공센터가 있다.

운서동은 행정동으로 영종도와 간척지를 관할하는 운서동과 용유도를 관할하는 용유동으로 나뉘어진다.

인천국제공항의 소재지로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발을 딛는 곳이기도 하다.

헬기장

산정 가까이 오르니 찬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었고 내리는 빗줄기도 약하긴 하지만 계속 내리고 있다

사방은 운무로 인하여 시야는 그다지 멀리까지 볼수는 없어 조금 안타깝기만 하다

영종도에는 해안을 일주하는 순환도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의 건설로 인하여

서울과 김포를 지나 직접 영종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영종도의 남서부에서 삼목도와 신불도를 지나 용유도까지 간석지를 매립하여 건설되었고

2001년에 완공되었다.

영종도 백운산(永宗島 白雲山) 255.5m

영종도의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백운산(白雲山)은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주봉(主峰)이며

아침저녁마다 산꼭대기에 흰 구름이 자욱하게 낀다고 해서 백운산으로 불린다 하는데

이와 똑 같은 산 이름이 우리 나라 곳곳에 흔하게 있다.

이 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이런 이름을 가진 산들이 대개 그렇듯

저녁 무렵 석양에 비치는 오색 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간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영종도 백운산(永宗島 白雲山) 255.5m

백운산에는 활엽수와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이면 예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

영종도 백운산이 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영종도에 있는 동네들은 이 산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어느 곳에 있느냐에 따라 운서동, 운남동, 운북동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또 이 산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동은 중산동(中山洞)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영종도의 동쪽에 해당하며 구읍과 월촌 등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 사람들은 예로부터 백운산에 산신(山神)이 있는 것으로 여겨 때마다 산신제를 올리곤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와 같은 풍습이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백운산 봉수대지

백운산 봉수대지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백운산 봉수대는 1872년 제작된 영종지도(地圖)에 최초 등장하였으며 

19세기 말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강화로 연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설치 위치는 백운산(해발 255.5m) 정상부근으로 추정되며 서남해안을 요망하면서 

황당선 원래 유무를 관찰하는 권설봉수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백운산 봉수대에서는 원형으로 돌아가는 석별 3개가 확인되었는데,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각각의 지름은 약 220~250cm정도이고 각 석간 간격은 약 220 일정하다
• 백운산 봉수대에 대한 역사적 사실
영종방영도지(永宗防營圖)」:"백운산에 숨장이 1명 있으며, 요양을 보는 승려 3명이 황당선을 감시한다 

-인천사정仁川事情(산헌山軒, 1892): '영종도 안의 작은 산 백운산이라 하며, 산꼭대기에 봉화대가 있다"

백운산 봉수대지 

백운산봉수대의 기록은 경기도 영종진도지에서 볼 수 있으며

그 내용을 보면, 백운산 정상에 요망막이 있어 구담사(용궁사의 옛명)의 승도 중 한 명이

서남해에서 황당선의 출몰을 살폈다고 전한다.

또한 영종방 영도지의 사찰조에는 요망승려 3명이 요망에서 황당선을 살폈다는 기록과

영종진읍지에는 봉수직 2명이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북향 맞은편 산봉우리에는 봉화대의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이곳이 옛날 파발수단으로

인천시내 철마산, 백운산, 오성산을 잇는 봉화를 통한 의사전달이 있었던 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백운산 전망대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면 안개비가 내리는 영종대교와 인천국제공항을 바라볼수가 있는데

겨울비도 내리고 안개로 인하여 선명하게 조망은 관측되지 않았다

영종도(永宗島) 중앙에 위치한 백운산은 흰 구름이 자주 끼여 신비로움을 간직한 산으로 정상에오르면

봉수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영종대교, 신·시·모도, 강화도

무의도, 팔미도,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종·용유도는 2001년 4월 인천국제공항이 조성되면서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사이의 갯벌이 매립되어

하나의 섬으로 변했고 현재는 인천과 이어진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가 건설돼 승용차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원래 4개의 섬을 월미도에서 바라보면 영종도와 삼목도가 동서로 인접해 있고

두 섬의 남쪽에는 신불도가, 세 섬의 서쪽으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용유도가 있다.

영종대교(永宗大橋)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리는 영종도(永宗島) 의 영종대교가 끝까지 조망이 안되는게 아쉽기만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광역시의 육지부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총길이 4,420m, 교량너비 35m, 주탑높이 107m, 교각 수 49개의 다리로 1993년 12월에 착공하여

2000년 11월에 완공했다. 현수교와 트러스교, 강상형교가 혼합된 복합교로

영종도 쪽에 1,140m, 인천 쪽에 480m 걸쳐 있다. 상층에는 6차로의 도로가 지나고

하층에는 4차로의 도로와 복선철로가 지나가는 도로·철도 병용 2층 교량이다.
주교량인 현수교는 길이 550m로 주탑과 주탑을 잇는 케이블을 다리 상판에 직접 걸어놓는 방식으로 시공한

세계 최초의 3차원 케이블 자정식 현수교이다. 이 현수교를 중심으로

좌우 쪽에 2,250m의 트러스교와 1,620m의 강상형교가 연결되어 있다.

인천대교는 2005년 6월 착공해 총 2조4,566억 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200만 명 이상이 투입된

특대형 프로젝트로 4년 4개월의 공사를 거쳐 2009년 10월 개통되었다.

대형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중앙 부분이 경간 길이 800m의 사장교(세계 5위)로 건설되고

진도 7의 강진과 초속 72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하산길

겨울비를 맞고서 영종도 백운산 산정에서 멋진 풍광은 아쉽게도 안개비로 인하여 보지는 못헸지만

우리나라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봉우리 하나를 등산했다는 기록을 남겨고고 1000산 도전 한봉우리를 등재했다

백운산은 인천광역시 영종도(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해발255.5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영종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며 조망이 좋은 산으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동북쪽으로는

인천 월미도강화도 등이 보이고 남서쪽으로는 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과 장봉도무의도 등

인천 앞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들이 그림처럼 조망된다.

용궁사 느티나무

용궁사 느티나무는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9호 이며 용궁사 도량에는 느티나무가  2그루 이며 

할아버지나무와 할머니 나무라고 하는데  할아버지 나무는 할머니나무 방향으로만 가지를 뻗어 있는데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용궁사와 용황각 약수를 마시고 할아버지 나무에 기도를 하면

아이를 낳는다고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나무 높이는 20m이며 둘레는5.60m이며 수령은 1300년정도 된다고 한다

용궁사 대웅보전

용궁사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용궁사는 신라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산 이름을 백운산

절 이름을 백운사라 명명하였다고 전해지나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다.

그 후 구담사로 불리다가 조선 철종5년(1854)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수되면서 용궁사로 바뀌었다.
용궁사에는 관음전, 용황각, 칠성각, 요사채 등의 건물과 최근에 만든 11m의 높이에 달하는 미륵불이 있다.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채 정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것으로 전해지는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관음전 기둥에 쓴 글귀(주)에는 근대 서화가이자 고종의 사진가였던 해강 김규진의 글씨가 남아 있다. 

내부에는 옥석으로 조각한 관음상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도난당했다. 

시주자 명단에는 옛 구담사에 시주한 대왕대비 조씨 등의 이름이 있어 왕실의 후원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미륵불과 산신각

영종도 백운산 자락에 있는 용궁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로 신라 문무왕 10년(670)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흥선대원군이 친필로 쓴 ‘龍宮寺’ 편액과 1880년 제작한 ‘수월관음도’(인천시 유형문화재 제76호)가 있다.  

영종도 남동쪽 끝에 있는 구읍선착장 주변 구릉에는 영종진공원이 조성되고

운요호 사건 때 순직한 조선 수비병을 추모하기 위한 ‘영종진전몰영령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운요호 사건은 1875년 일본 해군 군함 운요호가 조선 해안 탐사를 빙자해 강화도와 영종도를 습격하고

양민 학살과  방화 등의 만행을 저지른 뒤 물러간 것으로 강화도조약의 단초가 됐다.

운요호가 부산과 남해안을 거쳐 서해안으로 북진, 강화도에 접근한 뒤 1875년 9월20일 함장을 포함한

일부 일본군이 보트에 타고 강화도 초지진으로 접근한 것을 발견한 조선 수군이 경고 포격을 했고,

일본군은 소총으로 응사한 뒤 모함인 운요호로 돌아갔다.

다음날 운요호는 강화도에 접근해 함포를 발사하며 조선수군과 교전을 벌여 초지진을 파괴했다.

산행종료

선녀가 약수(藥水)를 마시며 놀고간다는 영종도(永宗島)백운산 산정을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를 맞으면서 걸어보았다

영종도에서 제일 높은산이며 주봉이기도 하며 작지만 산이 주는것은 고산(高山) 이였다

용궁사에는 흥선대원군이 친필로 쓴 ‘龍宮寺’ 편액과 1300년된 느티나무 그리고 소원바위

백운산 산정에는 영종대교를 바라볼수 있고 인천국제공항이 조망이 되는 백운산 전망대 그리고 봉수대지

오늘도 이렇게 산길을 걸어보며 마음을 씻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인천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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