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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낙남정맥(洛南正脈)의 한 봉우리 대곡산 산정에서 마산항(馬山港)을 품어보다 본문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
낙남정맥(洛南正脈)의 한 봉우리 대곡산 산정에서 마산항(馬山港)을 품어보다
▲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
높이 : 516m
위치 :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월영동과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걸쳐 있는 산
▲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 나의 산행일
2023년06월05일 월요일 , 날씨 맑음
▲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나의 산행코스:
만날재공영주차장→편백숲→만날공원출렁다리→쉼터 →무학산2.6km안내표지목
→대곡산 정상→체육시설→전망대→신월산 갈림길→농막→편백숲→먼지털이시설
→만날재공영주차장
3.32km 2시간 소요(트랭글 앱기준)
▲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과 회원구 내서읍에 있는해발516m 산으로
북쪽으로는 100대 명산 무학산 자락과 이어지며 대곡산 서쪽으로는 광려산으로 이어지고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경계가 되고 있는 산이다.
대곡산이라는 지명은 산의 큰 곡(谷)처럼 생겼다 하여
대곡산(大谷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 기록에서는 대곡산의 기록을 찾기가 쉽지 않다. 『조선지지 자료[마산]』에는 외서면에 대곡(大谷)이 있고
한글 지명은 ‘큰골밧탄’으로 두릉리(杜陵里)와 월영리(月影里) 사이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문헌의 내서면 두척리(斗尺里)에 대곡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글 지명은 ‘큰골’이다.
『조선 지형도』에는 월영리의 서쪽에 대곡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 산행지도
▲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3년 06월05일 월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일요일 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여 간단한 산행장비를 챙겨들고 만날재공영주차장으로 향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텅텅 비다시피 해서 주차는 힘들지 않고 하였다
대곡산 들머리는 네비게이션이나 팁맵에 만날재공영주차장이나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산57-1
입력을 하면 만날근린공원으로 안내되며 산행들머리를 찾아 오르는 길엔 어르신들만 보였다
만날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보통 마산하면 100대 명산에 속하는 무학산이지만 그 골짜기를 같이 하는 대곡산이 있는데
진주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인 대곡산으로 산행지를 정해 오늘 휴무날에 올라본다
만날근린공원에는 무학산 둘레길이 있으며 다양한 조각상 들이 있어 시민의 휴양공간으로 좋은곳이다
만날근린공원내 만날고개 비(碑)
만날근린공원 에 있는 만날고개에 대한 시비(詩碑)이다
만날고개는 1988년 마산문인협회가 발간한 합포의 노래에 발표되어 1989년 작곡가 김봉천씨가 곡을 붙여
1995년 중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시를 쓴 정목일은 마산문인협회장 경남문학관장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등 역임하였고.
글쓴이 한메 조현판은 국전초대작가 국전심사및운영위원 훈민서예학회장 등 역임 하였다고 한다
만날고개 비(碑)
비(碑)에 새겨진 고개의 유래를 그대로 옮겨보면
고려 말엽 마산포에 양반 이씨 가문에는 편모슬하에 열 일곱 살 된 큰딸과 둘 째 딸 그리고 막내 아들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고질병으로 눕게 되어 살림이 무척 어려웠다.
그런데 고개너머 감천골 천석꾼 부자 윤 진사가 반신불구에다 벙어리인 외아들을 이씨 가문의 큰딸과
혼인시키려 하였으나 어머니가 한사코 거절했다.
이에 큰딸은 두 동생의 생계와 어머니의 병환을 걱정하여 반신불구의 총각과 혼인하기를 자청했다.
큰딸은 새댁이 되었으나 자식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집살이가 가혹했다.
시집살이 삼년만에 시부모로부터 근행을 어렵게 허락받아 친정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친정집이 내려다 보이는 고갯마루까지 함께 온 남편은 돌연 자기의 반신불구와
벙어리모습을 처가 식구들에게 보이기 싫어 고갯마루에 앉아 기다린다고 하며 색시의 등을 떠밀다 시피해서
친정마을로 내려 보냈다. 꿈에도 그리던 친정집에 와 보니 시집갈 때 받은 금전과 전답으로 가세는 호전되었고
어머니의 병환도 완치되어 마음이 한량없이 기뻤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해가 서산에 기울쯤 돌아가기 싫은 마음을 억누르고
남편이 가다리는 고갯마루에 올라가 보니 남편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돌에 머리를 부딪쳐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그녀는 스무 살의 나이로 청상과부가 되어 수절하며 애환으로 살아가야만 했다.
몇 해가 지난 팔월 열이렛날 친정소식이 하도 그리워 친정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고갯마루에 올라갔다.
친정 어머니도 추석을 지나 큰딸의 소식이 그리워 행인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고갯마루에 올라가
혹시나 하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다가 행인들 사이에서 서성이는 큰딸을 보고 달려가
얼싸안고 한 많은 정담을 나누었다. 그 후 이 고개는 만날고개로 불려지게 되었고
매년 음력 팔월 열이렛날이 되면 이 고개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모여 지난날을 생각하며 얘기를 나누는 곳이 되었다.
편백숲길
요즘 둘레길이 있는곳엔 편백나무가 대세인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편백보다는 우리 소나무가 더 좋다
대곡산은 무학산 일대의 산이라고 하는데 그다지 높지는 않은 산이며 북쪽으로는 100대명산의 하나인 무학산에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대곡산 서쪽으로는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경계가 되고 있다
만날공원 출렁다리
39m의 출렁다리는 국제대회규모의 만날근린공원내 인공암장과 같이 2022년10월에 완공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계속직진으로 가면 대곡산을 지나 무학산까지 연결 되는데
대곡산 산줄기는 백두대간 지리산에서 불거진 낙남정맥이 지나가며
낙남정맥의 최고봉인 무학산(舞鶴山·760m)은 정맥의 맹주 격인 산이자 옛 마산시의 진산이었다.
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될 정도로 산세와 계곡이 수려하고 조망미가 뛰어나며
원래 산 이름은 풍장산이라 불렀고 신라의 고운 최치원이 가야산으로 칩거하기 전에
이 산을 보고 '춤추는 학 같다'고 말하면서 무학산이 되었다고 한다.
만날공원 출렁다리 포토존
대곡산 기슭에는 4월 중순이면 진달래가 피기시작하여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그리고 대곡산의 남쪽으로는 쌀재가 있고 만날고개가 있으며 마산합포구와 회원구 내서읍을 연결하는
쌀재터널이 만들어 져 있다
지금은 무학산 둘레길이 둘레길은 무학산 2~4부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 밤밭고개부터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역까지 21㎞에 달한다고 한다.
대곡산 정상1.0km안내표지목
대곡산은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시~마산~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여 ㎞의 낙남 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의 하나로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시(군)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루고 있다.
특히 지리산 권역을 제외한 낙남의 산줄기 중에서 가장 높은 여항산과 무학산이 대곡산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구(舊) 마산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그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대곡산 산길
여름산길은 녹음이 짙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대곡산에도 제법 자연환경이 살아 있어
산새소리를 내내 들어면서 걸었고 다람쥐 녀석도 보였다 카메라로 촬영하려고 하니
모델이 되기 싫은지 빠르게 숨어 버렸다
대곡산 산정까지 산길 거리가 1.0km 남짓 짧아서 그런지 제법 오르막길이라 숨이 차 오른다
대곡산 산길
대곡산 산길은 흙길에서 고도를 높일수록 여기저기 바윗돌이 보이기 사작 한다
하늘높이 치솟은 편백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해풍도 좋다
대곡산으로 가는 산길은 다른 지방의 산과는 달리 가을단풍 절정의 시기에도 아직 단풍이 시작하지는 않지만
덩굴 잎에 물든 단풍과 부분적으로 눈에 띄는 갈색조의 붉은 색들과
숲 산길 여기저기 활짝 핀 야생화들과 짙푸른 색이 드높게 보이는 하늘만으로도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 가을산행지 이라고 한다.
대곡산 야생화(씀바귀)
산정으로 오르는 산길 주변엔 씀바귀가 군락을 이루어 여기저기 작은꽃들이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씀바귀의 종류는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 흰씀바귀,갯씀바귀, 좀씀바귀, 벋음씀바귀 등
우리나라에 약 10여종이 자생하고 있고 여러해살이 풀 이라고 한다
대곡산 야생화(흰씀바귀)
씀바귀 잎사귀는 뿌리에서부터 나는 잎과 줄기에서 나는 잎이 있는데 뿌리에서 나는잎은
둥글게 땅을덮고 나면서 가장자리에 작은톱니가 있고 줄기에서 자라는 잎은
밑동이 살짝 줄기를 감싸고 길쭉하게 나온다
사람들은 씀바귀와 고들빼기랑 구분이 힘들어 하지만 씀바귀는 한약처럼 쓴맛 한약은 검다 생각하면 되고
고들빼기는 수술 모두가 노란색이다 이것만으로도 구분이 간단하다
대곡산 야생화(인동덩굴)
인동덩굴은 잎을 떨구지 않고 추운 겨울(冬)을 이겨내는(忍) 인동초(忍冬草)인데
사실 풀이 아닌 나무임에도 인동초(忍冬草)라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며
서울을 중심으로한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잎이 지기 때문에 반상록성 덩굴나무로 분류해야 한다.
인동덩굴은 보통의 오른손잡이 덩굴식물들과는 달리 위쪽에서 봤을 때 등나무처럼
시계방향으로 감고 자라는 특이한 왼손잡이 덩굴이라고 한다.
대곡산 야생화(흰괴불나무꽃)
꽃은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괴불나무라고 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길이 2-6cm로서 타원형, 피침형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점첨두, 첨두 또는 둔두이고 예저 또는 원저이며 표면은 주맥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주맥에 짧은 백색털이 밀생하였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병은 길이 2-4cm이다.
산악회 시그널(리본)
대곡산 산길 벤치의자가 있는 쉼터에는 산악회 시그널이 마치 가을날 단풍처럼 알록달록 매달려 있다
요즘 이렇게 시그널을 매달도록 일정 장소가 있는곳이 많고 시그널도 자연환경 훼손이라고 금지 하지만
산길 이정표 역활을 해주는 순기능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학산 정상2.6km안내표지목
대곡산 산정인데 무학산까지는 2.8km라고 안내 되어 있고 안개약수터 까지는2.0km라고 안내되어 있다
마산 지역의 대표적 등산로 중 한 코스가 바로 만날재에서 대곡산을 거쳐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두 산 잇는 코스이다.
코스 중간에 진달래 군락의 백미로 꼽히는 ‘학의 머리’를 지나고 있다.
들머리, 날머리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산행 시간이 달라지겠지만
중리~밤밭 고개 종주는 넉넉히 7시간 걸리고, 대부분의 코스는 보통 4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또한 이정표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대곡산은 무학산에서부터 약 2.6㎞로 1시간쯤 걸린다고 한다.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
대곡산 산정에 도착하였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정상표지석은 여느 100대 명산 못지않은 표지석이다
진주에서 밤머리재 방향 국도를 타고오면 30~40분이면 만날재에 도착하기에
산에서 합포만을 볼수도 있고 무학산 둘레길을 따라 걷기도 좋아 운동삼아 올라도 좋을듯 싶다
내가 들머리를 잡은 만날공원에서 시작하는 무학산 둘레길은 보타사 그리고 서원곡 유원지~서학사~
편백숲약수터~광명암~보국사에 이르는 9.9km 가 1구간이라고 한다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516m
대곡산(大谷山)’이라는 지명은 산의 형상이 큰 곡(谷)처럼 생겼다 하여 ‘대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 기록에서는 대곡산의 기록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며
조선지지(朝鮮志地) 자료(馬山마산)에는 외서면에 대곡(大谷)이 있고
한글 지명은 ‘큰골밧탄’으로 두릉리(杜陵里)와 월영리(月影里) 사이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문헌의 내서면 두척리(斗尺里)에 대곡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글 지명은 ‘큰골’이다.
조선지형도(朝鮮 地形圖)에는 월영리의 서쪽에 대곡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산 대곡산(馬山 大谷山)516m
정상표지석 옆면에는 사)한국산악회 경남지부 사)대한산악연맹 경남연맹 창원시산악연맹 2015.1.1 새겨져 있다
산정에서는 합포만과 월영동이 펼쳐지는곳이다
대곡산 들머리가 있는 월영동 유래를 보면 월영동은 통일신라시대 말기 대석학인 최치원(崔致遠, 857~?)이
난세를 비관하며 벼슬을 버리고 각지를 유랑하던 중 합포만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돼 대(臺)를 쌓고
별서를 지어 3년을 넘게 머물렀던 곳이다.
보름 전후 밤바다에 비친 달그림자에 반해 이름을 ‘월영대’(月影臺)로 짓고 비석에 새겨 후손에 남겼고
오늘날 월영동 지명도 월영대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법정동인 대내동(臺內洞)도 월영대와 가까운 곳이라 하여 지어졌고
해운동(海雲洞)도 최치원의 호를 따서 지은 것으로
월영동은 최치원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다.
합포만의 조망
돝섬과 마산항이 발아래 펼쳐지는데 마산항은 1898년 5월 개항되었다.
러시아가 남하정책에 의하여 군항으로 개발하려는 것을 영국과 일본이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개항되었고
1913년 일본은 식민지 통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개항장을 폐쇄시켰는데
1949년 6월 다시 개항장으로 지정되어 국제항으로의 기능이 활발해졌다.
1960년대 중반부터 상공업이 발달하고 1970년에는 마산에 수출자유지역이 설치되어 국제항으로서 성장하게 되었으며
그리하여 1980년 수출입 화물량은 1966년에 비하여, 수입은 2배, 수출은 7배로 신장되었다고 한다
마창대교
합포만에 펼쳐진 마창대교를 당겨서 촬영해 보았다
마창대교는 길이 1.7㎞, 너비 21m, 왕복4차로로 2004년 4월 착공하여 2008년 7월 개통하였다.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길이는 8.7㎞이며 사장교와 양쪽 상형교 2개로 구성된다 중앙 경간장은 400m이다.
수면에서 상판 위까지의 높이가 68m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중간 부분의 사장교는 길이가 740m로 높이 164m의 주탑 2개가 있다.
마산해양신도시(인공섬)
인공섬 근처엔 돝섬이 보이며 선박들이 분주한것이 눈에 들어온다
새로운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에는 아파트 섬이 들어설지 아니면 오피스 빌딩 등 업무시설을 지을 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며 단계별으로는 1단계(3.6만평), 2단계(8.0만평)
3단계(7.8만평) 이렇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합포만의 조망
예로부터 합포만은 철새도래지로서 아느곳보다 많은 철새들의 쉼터였다고 하는데
자유무역지역 창원공단조성으로 숫자는 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각종철새들이 많이 찾아 온다고 한다
또한 합포만에 있는 마산항은 1899년에 개항한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고속도로 등의
배후수송망과 연간 1천만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항만시설을 갖추고
일본·중국·홍콩·필리핀·인도 등 환태평양과 동남아시아권의 중심교역항으로 성장하였다.
신월산 갈림길(하산)
대곡산이 걸쳐 있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유래를 보면
내서읍은 『창원 도호부』에서 서면 일운과 서면 이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확인된다.
내서면은 외서면과 짝이 되는 지명으로 창원부 서쪽의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내서읍은 고종 32년 창원군에 소속되었으며 1910년 마산부에 예속되었다가 1914년 다시 창원군으로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이 폐지되면서 중리·호계·용담·상곡·원계·삼계·신감·감천 등
10개 리의 내서면이 마산시에 통합되었고 1995년 3월 2일자로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2010년 7월 1일부로 통합 창원시의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통합되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대곡산 야생화(어성초)
삼백초과의 식물로 약모밀이라고도 하고 옛날 말로는 '즙채'라고도 한다
어성초(魚腥草)란 이름은 '물고기 비린내 풀'이란 뜻이다.
약모밀이란 이름은 잎 모양이 메밀과 닮았는데 약초로 많이 쓰인다고 붙었다.
동남아 및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줄기 및 이파리를 채소로 취급하며, 그 향을 즐겨 먹는다.
대곡산 야생화(어성초)
어성초는 30-50 cm까지 자라고, 5-6월에 하얀 잎 4장이 달린 꽃을 피우는데, 꽃술이 불뚝 솟은 모습이다.
엄밀히 식물학적으로는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포엽이고
꽃술처럼 보이는 것이 작은 꽃이 다닥다닥 모인 기관이라고 한다.
잎을 비비면 나는 냄새가 꼭 물고기 비린내 같다고 '어성초'란 이름이 붙었다.
대곡산 야생화(노루오줌)
노루오줌은 전초,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하며
전초를 낙신부(落新婦), 뿌리를 적승마(赤升麻)라고 부른으며
노루오줌은 예로부터 청열, 지해, 해독 및 거풍작용을 가지는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맛이 쓰고
서늘한 성질이 있어 발열, 통증과 기침을 호전시킬 때 사용한다.
토종 한의약 자원의 활용기반을 확대하고, 한약자원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최근 노루오줌 에탄올 추출물의 산화스트레스 및 대장암 세포 억제활성을 밝혀 내었다고 한다.
편백숲길
신월산 갈림길에서 하산을 하니 무학산 둘레길과 만나며 근처엔 둘레길 인증 스탬프도 있었다
편백숲을 걸어면서 내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시원한 합포만의 해풍과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향으로
내몸을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가져본다
편백숲길
편백에서 나오는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특정 성분을 지칭하는 말이 아닌 식물이 내뿜는 항균성의 모든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희랍어로 ‘식물의’이라는 뜻을 가진 ‘phyton’과 ‘죽이다’를 의미하는 ‘cide’의 합성어 라고 한다.
편백나무, 소나무 등이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삼림욕은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을 때에 하는 것이 좋다.
먼지털기
무학산 둘레길과 대곡산 날머리에 이렇게 먼지털이 에어건이 있어 걷다가 묻은 흙먼지를 제거 해본다
산행의 시작전에도 먼지를 터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외래씨앗이 퍼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산길을 걷는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는듯 하다
산행종료
대곡산은 남남정맥의 한구간의 산이다 낙남정맥(洛南正脈)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인데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智異山)의 영신봉(靈神峰)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지며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盆城山, 360m)에서
끝나는게 낙정맥인데 오늘 그 한구간을 걸은셈이 되었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근교산 그넘어 국제신문.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마산합포구 홈페이지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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