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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대장(嚴弘吉 大將)과 함께하는 제8회 거류산(巨流山) 등산축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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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대장(嚴弘吉 大將)과 함께하는 제8회 거류산(巨流山) 등산축제

바다늑대FORCE 2018. 11. 24. 19:11


엄홍길대장(嚴弘吉 大將)과

   함께하는 제8회 거류산(巨流山)등산축제

▲ 일시 : 2018년11월24일 토요일 날씨: 흐림 약간비

▲ 장소 : 엄홍길 전시관

       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335

▲ 거류산 등산행사

▲ 거류산 개요:

한국의 마터호른 고성 거류산

고성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인 거류산(巨流山)은

해발 571.7m로 산 모양이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Materhorn·4477m)과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있는 산,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해안의 절경과 벽방산, 왕천산, 구절산 등 고성읍 시가지와

고성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동쪽은 구절령(565m)과 당동만을 끼고 있으며 남으로는 통영시와 경계를 이룬다.
이순신 장군의 1, 2차 대첩지인 당항포가 한 눈에 들어오고 봄도다리로 유명한

거류면 당동 앞 바닷가가 서정적으로 펼쳐진다.
소가야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말엽에는 거류산으로 부르게 됐다.
옛날 옛적 아낙이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바다로 걸어가는 산을 보고 놀라 ‘산이 걸어간다’고 소리쳤더니

산이 그 자리에 멈춰섰다는 황당하면서 신비함을 담은 거류산의 전설이 전해진다.
이에 걸어가던 산이라는 뜻으로 걸어산으로 불리다 조선후기부터 지금의 거류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산악인 엄홍길:

엄홍길 대장은 고성군 영현면에서 태어났다.

3살 때 양친이 도봉산 중턱으로 이사를 결정하면서부터 자연 속에서 성장했고 늘 산과 함께한 일상을 보냈다.
지난 1977년 고등학교 시절, 산악인 고상돈이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것을 보고

산에 대한 동경을 마음속에 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설악산, 한라산 등 전국의 산을 오르내렸다.
실제 엄홍길 대장이 8000m 이상 고산에 도전한 횟수는 36번이다.

그 중에서 16좌 등정과 에베레스트를 3번 오른 것을 포함 20번을 등정에 성공했고 16번을 실패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고 발길을 돌린 아쉬움도 더러 있었고 동료를 잃은 슬픔도 있었다.

엄홍길 대장은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알룽캉에 이어 로체샤르를 오르면서

끝없는 갈망이자 동경의 목표인 히말라야 16좌 완등

대기록을 세우고 히말라야를 졸업했다.
그후 2008년 당시 상명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던 엄홍길 대장은 상명대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고성군과 상명대학교 간 관학 교류협약을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10년 KBS ‘6시 내고향’ TV프로그램을 통해 고향 고성의 모습을 전국적으로 알렸을 뿐 아니라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으며 세계적인 행사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고성군은 엄홍길 대장이 대자연에서 체득한 꿈과 사랑, 용기와 도전정신을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파하고자

2007년 10월 고성군 거류산 자락에 위치한 엄홍길 전시관을 개관했다.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16년동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했던 등산텐트, 등산복, 등산화 및 산소마스크 등 108점의 등산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영화 ‘히말라야’ 개봉 이후 엄홍길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 거류산 등산지도


▲ 제8회 거류산 등산축제 포스터


▲ 거류산 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 연화산방향→→→동고성ic

→→→거류로 우회전→→→엄홍길전시관 주차장

43km  승용차 30분 소요


→→→→→2018년 11월24일 토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제8회 거류산 등산축제가 열리는

엄홍길전시관 앞으로 갔다

행사 30분전에 도착했는데 임시 주차장엔 차량들로 빼곡하였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사진 찍는게 오늘의 산행 목적이다.


↗ 엄홍길대장 사진촬영시간

제8회 거류산 등산 축제는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지난 2008년 5월 24일 제1회를 시작으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주요행사로는 거류산 등반, 엄홍길 대장과 기념촬영

경품행사와 지역특산물 판매·시식 코너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거류면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류산작은음악회’가 열였다.


↗ 엄홍길대장 인사말씀

한국의 마터호른 고성 거류산

고성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인 거류산(巨流山)은

해발 571.7m로 산 모양이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Materhorn·4477m)과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있는 산,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해안의 절경과 벽방산, 왕천산, 구절산 등 고성읍 시가지와

고성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동쪽은 구절령(565m)과 당동만을 끼고 있으며 남으로는 통영시와 경계를 이룬다.
이순신 장군의 1, 2차 대첩지인 당항포가 한 눈에 들어오고

봄도다리로 유명한 거류면 당동 앞 바닷가가 서정적으로 펼쳐진다.
소가야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말엽에는 거류산으로 부르게 됐다.


↗ 행사장에서 인증사진 하나

올 여름에 거류산을 오르고 초겨울에 엄홍길대장과 거류산을 오르게 되어

의미가 깊은 산행일이다

고성의 거류산은

옛날 옛적 아낙이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바다로 걸어가는 산을 보고 놀라 ‘산이 걸어간다’고 소리쳤더니

산이 그 자리에 멈춰섰다는 황당하면서 신비함을 담은 거류산의 전설이 전해진다.
이에 걸어가던 산이라는 뜻으로 걸어산으로 불리다 조선후기부터 지금의 거류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은 거류산 뿐만 아니라

하동옥산도 마찬가지이며 설악산 울산바위도 그렇다

거류산은 소가야시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산 정상 부근으로 가면 수천년 전 소가야때 자연지세를 이용해

신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거류산성이 있다.


↗ 엄홍길대장

嚴弘吉대장은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을 시작으로 K2까지, 세계의 고봉인 히말라야 14좌를 한국 최초로 완등했다.

이어 얄룽캉, 로체샤르까지 등반해 세계최초로 8,000m이상인 16좌 모두를 완등한 기록을 세웠다.

 의정부 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에서 수학했다.

1985년 9월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 원정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하였으나

1988년 9월에 다시 도전하여 등정에 성공하였다.

이후 1993년 9월 10일 초오유(8,201m), 9월 29일 시샤팡마(8,012m)

1995년 5월 8일 마칼루, 7월 12일 브로드피크(8,047m), 10월 2일 로체(8,516m) 등정에 성공했다.


↗ 엄홍길대장 (좌측 동료, 중앙 엄홍길 대장)

1996년 5월1일 다울라기리(8,078m), 9월27일 마나슬루(8,163m), 1997년 7월 9일 가셔브룸1봉(8,068m)

7월 16일 가셔브룸2봉(8,035m), 1999년 4월29일 안나푸르나(8,091m), 7월 12일 낭가파르밧(8,125m)

2000년 5월19일 캉첸중가(8,603m), 7월31일 K2(8,611m)를 등정함으로써

히말라야의 8,000m급 14좌를 모두 등정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어 히말라야 고봉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8,000m 이상인 2개의 봉우리, 얄룽캉(8,505m)과

로체샤르(8,400m)를 2004년과 2007년 5월 31일에 등정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8,000m 이상의 모든 봉우리를 완등한 산악인이 되었다.

2005년에는 에베레스트 휴먼원정대를 이끌고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사망한

고 박무택 대원 등의 시신을 수습하러 떠났으나 험준한 에베레스트에서 시신과 함께 하산하지 못해

근처에 돌무덤을 만들어주고 베이스캠프에서 위령제를 지내주었다.

2006년부터 상명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석좌교수로 있으며 네팔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해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이외에 밀레 상무이사, 대한 산악연맹 대외협렵위원장을 맡고 있고 푸르메재단, 서울복지재단

한국토지공사, 기상청 등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1989년 체육훈장 거상장, 1996년 체육훈장 맹호장, 한국대학 산악연맹 올해의 산악인상

2001년 대한민국 산악대상,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고 2007년 파라다이스상 특별공로 부문 등을 수상했다.

저서에 〈히말라야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엄홍길의 약속〉·〈불멸의 도전〉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 등이 있다.

2003년 의정부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앞에 〈산악인 엄홍길〉전시관이 개관했으며

2004년 모교인 의정부시 호원동 호암초등학교에 동상과 전시관이 세워졌다.


↗ 거류산 정상(巨流山 頂上)570.7m

비내리는 거류산 정상에 서서 다도해를 바라보면서 인증사진을 찍고

거류산은

진주에서 사천을 경유해서 33번 국도를 타고 고성에 도착하면 평지에 우뚝 솟은 봉우리 2개가 있으니

왼쪽이 거류산이요 오른쪽이 벽방산이다.

고성벌판과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인 거류산(570.5m)은

경남 고성군의 진산으로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 있는 산인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산에 오르면 "그렇게 쉬운 산만은 아니다"라는 느낌을 준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어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으며 정상에는 거류산성이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이 일품으로 아기자기한 다도해와 고성평야가 시원하게 보인다.


↗ 거류산 정상(巨流山 頂上)570.7m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에 위치한 산으로서

정상 고도는 해발 587.7m 1000m이상급의 산들이 즐비한 내륙의 산들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해안가에서 600m에 가까운 산은 흔치 않다.

즉 해안가의 산치고는 매우 높은 편. 또한 연결된 산 없이 평지 한 가운데에 우뚝 솓아있다.

그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거의 고성군 전체와 통영시의 북쪽 지역을 완벽하게 조망할 수 있다.

바닷가 산 답게 거의 해발 0m에 출발하기 때문에 경사도 심한 편이다.
수년전만 해도 아는 사람만 아는 산이었으나 최근에는 남해안 조망 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당동만 전체를 완벽히 조망할 수 있는데다가 사방이 다 열려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산행 들머리쪽에 엄홍길
기념관이 있다.

엄홍길 대장의 고향이 고성이기 때문에 조성된 기념관이며

엄홍길 대장이 사용했던 장비와 저서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엄홍길전시관이 거류산산행 들머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거류산성(巨流山城)

거류산성은 경암 고성군 거류면에 있는 산성이다.

1983년12월20일 경남 문화재자료 제90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해발 571m의 거류산에 있는 이 산성은

산 정상부에서 서쪽 경사면을 성내로 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소가야가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성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성벽은 주로 절벽을 이용하고 그 사이에 돌을 쌓아 보강한 형태로, 둘레는 1400m 이른다.

그러나 대부분 훼손되고, 현재 둘레 600m, 높이 3m, 폭 4m 정도만 남아있다.

성 남쪽에 문터가 있으며, 성 안에는 우물터가 있다.

지형상 성내를 서쪽으로 택한 것은 동쪽과 남쪽 바다를 경계하여

신라는 물론 왜구를 방어하기 위함인 듯하다.

소가야의 중심지였던 고성읍성의 축조시기를 생각하면, 이 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 경품추첨

거류산 등산축제에서 산행후 하산하여 14시경 경품추첨도 하였다

하지만 그많은 상품중에 내 추첨권 번호는 모두 꽝

떡국 그리고 떡 두부김치 막걸리 파전등 그냥 먹을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대략1600명분 떡국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한다.


↗ 해병대특수수색대 선배님과

고성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시다 퇴직하시고 지금 고성군 해병대전우회 회장직을 맡고 계신다고 한다

고성 거류면의 축제장에 해병대전우회 봉사활동 오셔서 우연히 만났다.

거류산 등산 코스는

1코스: 7.7km, 4시간[엄홍길전시관(출발) - 문암산 - 거류산정상 - 거북바위 - 장의사입구 - 엄홍길전시관(도착)]
2코스: 4.0km, 2시간[엄홍길전시관(출발) - 문암산 - 장의사입구 - 엄홍길전시관(도착)
3코스: 9.0km, 5시간[엄홍길전시관(출발) - 편백숲길 - 거산임도 - 대나무숲길 - 거류산정상

  - 거북바위 - 너덜구간 - 당동임도 - 장의사입구 - 엄홍길전시관(도착)

이렇게 하여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 고성군,엄홍길전시관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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